당연한 말이겠지만, 벌금을 안내는 방법은 신호 위반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단속 기준을 아셔야 하는데, 이 기준 안에는 무인 단속 카메라 단속과 경찰에게 현장 단속 되었을 경우 다른 점도 몇 가지 존재합니다.
단속 기준과 신호 위반 시 받는 과태료와 범칙금 그리고 벌점까지 해두었으니 꼼꼼히 확인 바랍니다.
신호위반 단속 기준
기준은 딱 2가지를 중점으로 보시면 됩니다. 교차로(삼거리, 사거리), 횡단보도 앞에 표시되어 있는 정지선과 파란 불과 빨간 불 사이에 약 3초간 등장했다 사라지는 노란 불(황색 불)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노란 불이 꺼지고 빨간불이 켜지기 전 나의 차량이 정지선을 “넘었나 안 넘었나”를 기준으로 노란 불(황색 불)에 이미 차가 정지선을 넘어갔다면 빨간 불이 되었더라도 카메라에 걸리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카메라에 찍히는 시점을 더 자세히 파헤쳐 보면 보통 카메라 센서는 횡단 보도 근처와 정지 선 근처에 하나씩 위치하는데 빨간 불이 켜지는 순간 1초 내에 센서가 작동하며, 2가지 센서에 모두 걸릴 경우 신호 위반으로 분류된다고 보면 됩니다.
경찰 현장 단속과 카메라 단속의 차이점
첫 번째로 현장 단속은 범칙금과 벌점 부과, 무인 카메라 단속은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단속 기준입니다. 카메라에도 약간의 오차가 있듯이, 경찰 또한 사람이기에 “정지선을 넘었는지 안 넘었는지”, “노란 불일 때 건넜는지, 빨간 불에 건넜는지” 등에 대해 정확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나 경찰이나 단속에 당연히 오차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하여 만약 정말 억울하다면 이의 신청을 통해 신호를 위반하였다는 법규 위반 행위를 취소 또는 벌금 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딜레마 존(Dilemma Zone)에서의 선택
녹색 신호에서 황색 신호로 변하고 적색 신호가 되기 전 빨리 지나가야 할지 멈춰야 할지 고민하고 판단력이 흐려지게 만드는 이러한 지점을 딜레마 존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제일 안전한 선택지는 확실히 지나간다는 보장이 없다면 미리 멈추는 방법이지만, 노란 불이든 빨간 불이든 이미 지나쳤다면, 교통 방해가 되지 않게끔 최대한 빨리 지나가는 것입니다. 또한 과속 운행 시 급정거로 인해 후방 추돌 사고와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 급정거를 하신다면 뒤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신호 위반 벌금 (과태료/범칙금/벌점)
- 정확히 말하자면, 운전자가 납부해야 하는 것은 벌금이 아니라 과태료 또는 범칙금입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전하는 승용차를 기준으로 과태료는 7만 원, 범칙금은 6만 원에 벌점 15점입니다. 어린이 보호 구역과 장애인, 노인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약 2배로 과태료 13만 원, 범칙금 12만 원에 벌점 30 점입니다.
우회전 신호 위반

우회전 신호에 관한 도로교통법이 약 3개월 간의 계도 기간 이후 정식으로 시행 중인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운전자들에게 약간의 혼돈이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들 적응이 되셨을 겁니다.
그래서 적신호(빨간 불) 시 우회전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빨간 불이든 파란 불이든 서행으로 통과가 가능합니다.
다만, 보행자가 횡단보도 위에 있거나, 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경우에만 정지 후 신호나 보행자에 맞춰 출발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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