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25) 내비게이션 및 렌터카, 공유 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TMAP 모빌리티에서 3월 안으로 전동 킥보드 사업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보기) 그 이유를 살펴보자.
전동 킥보드 사업 철수 이유 3가지
대중들의 인식
일단 대중들의 인식이 좋지 않다. 전동 킥보드가 거리에 나온 뒤, 넘어지는 경우 머리부터 부딪치기 쉬운 구조로 사망자(5년 간 80여 명), 부상자(약 8천 명)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하나의 킥보드에 2~3명씩 타는 경우도 많이 보이고 헬멧 착용을 한 사람은 보기 힘들 정도이다.
헬멧 의무화로 인한 이용자 수 하락
헬멧 착용 의무화로 헬멧을 제공하여 착용을 권장시키고 없는 경우 타지 못하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개개인의 착용 유무를 확인하거나 제제할 방법도 없다. 헬멧 미착용 시 2만 원(동승자가 있다면 4만 원)의 범칙금이 부여되지만 경찰의 단속에 걸리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일 것이다.
견인 정책으로 인한 킥보드 업체의 부담 증가
전국적으로 길가에 널브러진 킥보드 민원이 급증해 각 지자체마다 신고 사이트 또는 카카오톡 신고방을 운영을 하고 있다. 신고를 하면 견인 업체에서 킥보드를 실어가고 해당 킥보드 업체에 견인료 2~4만 원 및 보관료(시간당)를 부과한다. 이를 다시 방치한 이용자에게 청구하지만 먼저 견인료를 지불하는 것과 이용자에게 받아내는 것이 업체에게는 부담이다.
이전부터 외국계 킥보드 업체(라임, 뉴런모빌리티, 윈드)들이 하나둘 한국에서의 사업 철수를 진행했다. 연달아 이어지는 도로교통법 개정 및 관련 규제들이 발을 빼게 만든 이유라고 추측한다. 지켜봐야겠지만 카카오모빌리티 또한 서비스 제공을 중지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