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돌아오는 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매년 11월~12월 쯤 고민하는 “올해는 몇 키로를 시키나?”, “10kg은 몇 포기가 나왔더라?”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절임 배추를 쓰는 이유
- 배추를 손질하고 일정 비율의 소금 물을 만들어 절이고 헹구기를 반복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 많이 실수할 수 있는 절임 시간, 소금 양 등의 문제로 인해 배추가 흐물흐물 해지거나 제대로 절여지지 않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절임배추 10kg, 20kg 몇 포기 나오나요?
- 일단 절임배추를 어디에서 주문하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20kg(무게)은 7~9포기, 10kg(무게)은 4~6포기입니다. 배추 한 포기의 중량은 약 2kg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키로그램(Kg) 당 포기가 일정하지 않은 이유는 재배 환경(원산지), 품종, 수확 시기 등에 따라 배추의 크기와 무게가 다양해지기 때문입니다.
절임배추 평균 가격
- 많이 사용하는 해남절임배추(20kg 기준)를 파는 곳들을 비교해보았을 때, 3만 원 후반~4만 원 초반의 가격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사용 및 보관법
- 식약처(식약의약품안전처)에서는 절임배추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받은 당일 세척을 하지 않고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상온에서 1일(24시간) 이상 보관하였다가 김장하는 경우는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실험을 해본 결과, “3회 정도 세척하면 세척 전을 기준으로 총 세균수는 95%, 대장균군은 93%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너무 많이 세척하게 되면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으므로 3회를 넘어 세척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배추 갈변 현상 방지법
- 공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사용 직전까지 밀폐된 상태로 보관합니다.
- 김장 2~3시간 전, 봉지를 개봉하는데 아래 양 끝 부분을 잘라 물을 빼는 것을 권장합니다.
-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너무 차갑거나 따뜻한 곳에 두면 갈변 및 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각 판매처마다 주의 사항을 안내해드리니 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